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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애니멀스토리_마산] 아이와 함께하는 작은동물원 애니멀 스토리를 다녀오다

by 그림일기(Picturediary)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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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 새해 첫날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오늘 하루는 아이들과 어디를 다녀올까 검색을 해본다.

 

겨울이라 날이 추워 야외 할 동은 못하겠고, 실내 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서치를 해본다.

 

애니멀 스토리
https://place.map.kakao.com/247589313

 

마침 근처에,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내 동물원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로 하고 다녀왔다.

 

네비에 주소를 입력하고 도착하면, 건물 바로 근처에는 주차장이 없고 길 따라 조금만 더 들어가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터가 있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면 된다.(걸어오는데 딱 3분....)

 

가계 입구에 아래와 같이 입구 간판이 보이는데, 가계는 1층이 아닌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애니멀스토리 가계 간판(입구)

 

올라가는 길에 공지 내용이 있는데,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내용과, 유무 차가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다.

기존 가격이 얼마였는지 몰라, 얼마나 올랐는지는 모르겠고, 가계가 2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고, 가계가 생각보다 좁아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가기에는 어렵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가계 입구의 모습이다.

체험시간과, 이용요금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네.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8천 원이었구나....

지금 이 사진을 볼 때까지 가격이 얼마인지 몰랐다. 솔직히... ㅋㅋㅋ

 

계산을 하고 들어가면 처음에는 실망 아닌 실망을 하게 될 것이다.

생각보다 각은 공간에 첫 느낌은 솔직히 엥? 하는 느낌이 있었다. 

아이들이 30분이나 놀까?라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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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스토리에 전시되어 있는 동물 및 파충류들 일부

그래도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2천 원을 주고 구매한 당근으로 동물친구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는 것으로도 기분 좋아하고 즐겁게 논다.

 

한평 남짓한 공간에 갇혀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불쌍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바닥에 미끄러워 움직일 때마다 움찔움찔하는 모습을 보면서..

구경하러 왔지만...... 이게 맞는가 하는 생각도 잠시 가져봤다.

 

호저? 맞나? 이 녀석은 참 활발한 놈이더군

저기 보이는 작은 구멍으로 사람들이 당근을 넣어주는데, 어찌나 잘 받아먹던지..

사람이 없으면 저 구멍으로 넣어달라고 계속 저기를 발로 긁고... 그러네

이러한 삶에 익숙 해저 버리고, 그 삶 속에서 저렇게 적응되어 버린 거겠지.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한 30분쯤 지났을 무렵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고 한다.

다른 곳에서도 한 3-4종류 정도는 체험활동을 하고 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다.

어디서든지 뱀 체험을 제일 먼지 시작하는 것 같다.

작은 녀석은 뱀을 보고 처음에는 체험 안 한다고 하더니, 막상 체험이 시작되니 무섭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체험을 시작하네.

큰 녀석은 그래도 컸다고 의젓하게, 의젓하게 체험을 하네.

 

뱀 체험은 단순하게 시작이었던 것이었다.

뱀 체험 이후로, 북극여우 체험, 폴란드 닭인가? 토끼, 거북이 등의 체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토끼의 털은 진짜 정말 부드러웠다. 토끼털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니!!!!

5-6종 이상의 동물체험을 하고 사진을 찍고, 난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했다.

애들 사진도 많이 찍었으니 이제좀 쉬어야지 하는데....

 

체험이 반도 안 지났다는 것을 몰랐다.

 

이 체험 이후로, 새 먹이 주기 체험, 그리고 파충류 체험도 진행되었다.

파충류도 한 5-6종 이상 진행이 되었는데,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한 번씩 촉감을 느끼게 해 주고, 파충류의 종류 및 특이사항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아주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파충류 체험이 시작될 때쯤 솔직히 나는 지쳐서 ㅋㅋㅋㅋ 뒤로 빠져서 쉬고 있었다.

그러다, 포토타임이라고 하면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고 쉬고 반복의 연속이었다.

 

진로소주의 아이콘 인 그 개구리

파충류 중에서 가장 신기했던 녀석인데, 진로소주의 그 개구리 종이다.

앞전에 인터넷에서 실제로 존재하니 안 하니 하는 논란이 있었는데, 색은 조금 다르지만 실제 존재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개구리 녀석이 참 순하게 애들 손위에서도 잘 쉬는 걸 보니... 이런 체험이 한두 번이 아니었겠지 라는 생각도 들고 ㅋㅋ

 

이렇게 해서 체험의 시간이 종료가 되었다.

 

처음에 들어갈 때는 1시간이면 다 구경하고 체험하고 나오겠네, 돈이 아까운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체험을 하고 난 후 이 생각이 바뀌었다. 체험 시간만 4-50분 이상 지난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종류를 아이들에게 체험을 하게 해주는 곳은 없었던 것 같다.

 

작지만 강한 녀석이라는 문구가 딱 맞는 느낌이라고 할까?

 

초등 저학년까지의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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